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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0-09-16 00:08
‘암 진단과 동시에 치료’ 원천기술 개발
 글쓴이 : 최고관리자
조회 : 10,267  
[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전상용 교수]

암을 진단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 광주과기원 연구진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국제공동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.

광주과학기술원(GIST, 원장직대 문승현)에 따르면 생명과학과 전상용(36, 사진) 교수팀은 미 하바드 의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전립선암을 진단하고 동시에 치료하는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. 연구논문은 '나노 레터스(Nano Letters)' 최근호에 게재됐다.

* 논문제목 : Quantum Dot-Aptamer Conjugates for Synchronous Cancer Imaging, Therapy, and Sensing of Drug Delivery Based on Bi-Fluorescence Resonance Energy Transfer / 나노 레터스 인터넷판 9월14일자 게재

* http://pubs.acs.org/cgi-bin/abstract.cgi/nalefd/asap/abs/nl071546n.html

전 교수팀은 지난해 전립선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물질인 리보헥산 압타머(RNA aptamer)에 대표적인 항암제인 독소루비신(doxorubicin)을 결합시켜 '압타머-독소루비신 컨쥬게이트(conjugate, 결합체)'라는 새로운 약물전달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이용해 표적인 전립선암세포만을 파괴하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.

이번 연구에서 전 교수연구팀은 최근 생체영상용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 양자 점(Quantum Dot) 나노입자에 ‘압타머-독소루비신 컨쥬게이트’을 결합한 시스템을 구현했다.

양자점-압타머-독소루비신 컨쥬게이트 시스템은 그 자체로는 아주 약한 빛을 낸다. 하지만 표적 암세포를 만나면 이 암 세포 안으로 들어가 독소루비신을 방출하면서 강한 형광신호를 보내 시각적으로 암 진단을 가능케 한다. 동시에 방출된 항암제인 독소루비신이 암세포를 파괴하면서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되는 방식이다.

전 교수는 “이번에 개발한 암 진단 및 동시 치료기술은 아직까지는 세포수준에서만 검증된 상태다”며 “조만간 동물실험을 통해 생체에서도 유효함을 입증할 계획이다”고 말했다.

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부의 특정기초연구과제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관련기술은 현재 미국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.

 
   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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